임팔라의 굴욕?

AUTO/한국 | 2015. 8. 4. 09:30
Posted by NagareMono

 

 

자동차 회사의 이미지를 선도하는 기함급 차량에서

너무나 오랫동안 어두운 터널을 지나왔던 대우-쉐보레입니다.

한번 따로 자세히 다뤄야겠지만, 혼다 레전드를 들여와 꽤나 사랑을 받았던 아카디아 이후로 ...

스테이츠맨, 베리타스, 알페온 등등의 모델들은 국내 소비자의 기호에 맞지 않는 사양으로 인해

처절한 외면을 받아왔습니다.

 

 

 

이번에 일단 미국에서 직수입해 들여오는 임팔라는 과연 선배들의 굴욕을 씻어줄 것인지,

예의주시해 보겠습니다.

(이걸 대체 미국차로 봐야 하나 한국차로 봐야 하나, 이 블로그의 분류에도 혼선이 오네요.)

 

어찌나 존재감이 없었으면 대형 포탈 사이트 뉴스창에서도 "준중형" 기대주라고 해버리는 ...

준중형이면 아반테, 크루즈, K3 이런 애들이랑 동급이란 소린데 ....

아마도 편집자는 "준대형"이라고 하고 싶었겠지만,

사실 임팔라는 미국차 답게 덩치가 꽤나 큽니다. 전장이 5미터가 넘는다고 하니 ...

준대형은커녕 대형이라고 해도 딱히 손색은 없을 정도입니다.

대형에 못 끼워줘서 억울한 차를 준중형이라고 해버렸으니 ...

험난한 앞길이 예상되는 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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