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톰] 엔진 오일 및 에어컨 필터 교체

AUTO/한국 | 2014. 5. 14. 17:07
Posted by NagareMono

 

 

 

쉐보레 영도 서비스센터에 입고시켰습니다.

 

여름이 본격적으로 다가오기 전에 에어컨 필터 한 번 갈아줘야죠!

 

하지만 엔진오일도 양이 줄고 해서 같이 갈아주기로 ...

엔진오일 세트 대략 7만원 가량. 이번엔 7천 킬로 정도에서 갈아줬습니다.

 

에어컨 필터는 무려 불스원. 이게 일반 판매는 안 하고, 지정점에 가야 살 수 있다면서요?

교체비용은 5만원 되겠습니다.

다음엔 ... 그냥 인터넷으로 직접 활성탄 필터 같은 거 사서 갈아야겠어요 ㅠㅜ

타사 제품은 활성탄 들어가도 만원 정도던데 ...

 

타이어 펑크에 지렁이 넣어주는 건 흔히 서비스로 해주던데 ...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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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LIBU DIESEL 2014

AUTO/한국 | 2014. 5. 10. 00:47
Posted by NagareMono

말리부 구매 예정자들이라면 아기다리고기다렸을 말리부 디젤.

 

뻔히 한 급 아래 준중형인 크루즈마저도 차급에 비해 무거운 2.0 디젤 엔진 얹어서 잘 팔아먹으면서,

정작 중형인(데다가 차체가 무거워서 가솔린으로는 힘딸린다고 원성이 자자하던) 말리부에는

끝끝내 디젤 출시를 미루던 쉐보레였습니다.

 

아직도 이해가 안 가는 것이 ... 캡티바, 크루즈, 올란도 등등 생산하는 대부분의 모델에 올려버리고

해외 수출용 말리부에는 잘만 올리던 MOTORI 디젤 엔진을 왜, 정작 제일 필요한 내수용 말리부에는

안 올리고 버텨 왔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쉐보레 너희들 왜 그랬니? 형이 진지하게 묻는다.

 

어쨌든, 드디어 출시는 했어요. 무려 독일 오펠에서 제작한 디젤 엔진에,

일본 아이신에서 제작한 미션을 달고서.

오펠은 워낙 대우 시절부터 주된 기술 제공처였고 ...

오히려 쉐보레에서 한동안 오펠 모델들을 들여오는 걸 좀 꺼린 감이 있죠.

(GM은 사업부 별로 독립채산제라서, 오펠 모델 들여오면 라이센스 비용이 오펠로 들어감)

아이신 ... 윈스톰 등에서 아이신 5단 미션과 2.0 디젤 엔진의 좋은 궁합을 보여줬지요.

 

결론적으로, 파워트레인으론 완전히 외제차 ... 특히 엔진이 독일산 !

 

우리가 또 ... 나름 쉐슬람으로서 어찌 호기심이 동하지 않겠습니까?

 

시승이라도 한 번 해보려고 집 근처 쉐보레 대리점을 찾았습니다.

 

때는 3월 말이었던가요.

 

한 곳에서는 ... 들어가니 구석에서 신입으로 보이는 영업사원이 주섬주섬 나오더니 ...

아직 시승차가 없다고 ...

그러면 팜플렛 같은 거라도 없느냐고 하니, 아직 내려오지 않았다고 ...

 

말리부 디젤 출시한 지, 보름 정도는 지난 시점에 제가 대리점을 방문했는데 ...

그 흔한 팜플렛 하나 없어?

 

며칠 뒤에 또다른 매장을 들렀습니다. 이제는 팜플렛이라도 나왔을까 해서요.

다행히 이번에는 두장짜리 팜플렛은 준비가 되었더군요.

보통 매장 가면 나눠주는 잡지 수준의, 이쁜 사진들 많은 그런 팜플렛은 없고요.

 

밑에 보시는 것이, 그거 뒷부분 스캔한 겁니다. 구석탱이에 디젤 사양 나오네요.

 

그런데, 쉐보레 대리점은 영업사원들 교육을 원래 그렇게 시키나요?

 

제가 방문한 두 군데 지점 모두, 내가 영업사원에게 말리부 디젤에 대해 물었을 때,

 

1. 팜플렛이야 ... 출시한 지 보름이 지나도록 아직 안 내려왔을 수도 있습니다 ...

 

2. 시승차도 ... 팜플렛도 아직 안 찍었는데 시승차가 있을 리가 ...

 

3. 그런데, 시승차가 없으면 다음에 오시면 시승을 하게 해드리겠다, 라며 ...

최소한 시승 일정 같은 거라도 잡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4. 그리고 당연히, 제발로 걸어들어온 고객에게 ... 명함 정도는 달라고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외제차 매장에서는 대부분, 부디 명함 한 장이라도 달라고 애걸복걸까지 하는 통에

(이거, 명함 드리면 아주 ... 앞으로 힘들어지겠구나 하고서) 난감하던 기억을 가지고

쉐보레를 방문했더니 ...

 

내가 들어서면서부터 나가기까지,

나라는 잠재 고객의 정보에 대해 궁금해 하는 기색이 전혀 없는 영업사원이라 ...

 

아 ... 니들이 이래서 차를 못 팔구나 ...

물론 상품성이 경쟁사보다 떨어지는 면도 있지만, 니들도 본사 타령 할 때가 아니구나 싶더군요.

 

 

 

 

 

그러던 말리부 디젤이, 판매 시작한지 한달 남짓만에 !! (거 팜플렛 어디 나눠주지도 못했겠다?)

2014년식이 다 팔렸다며 판매 종료를 선언합니다.

휴 ... 니들이 무슨 대단한 개나소나타는 베스트셀링 모델이라고 ... 판매 종료라니 ...

2014년식 뭐 ... 몇 천 대 팔았겠지 ... 워낙에 미미한 점유율이었으니 ...

 

오펠에서 들여오는 엔진, 그리고 아이신제 미션의 수급이 원활하지 못해서라는 소식인데 ...

 

참 ... 그 정도의 수급을 예측하지 못하고 발매를 하다니 ...

 

아예 국내 시장에서 뭔가 의미있는 점유율을 올려볼 생각은 아예 없는 건가요?

 

90년대 말에 SM520이 개나소나타는 차의 아성을 위협했던 그 정도의 패기는 니들에게서 기대를 못하는 거니?

 

그래도 한때 너희가 ... 로얄이니 프린스니 해서 중형차 시장을 석권했었쟌냐 ....

 

다, 잊어버렸니?

 

지금 윗대가리에 있는 양코배기 애들은 그런 시절 따위 모른다고?

 

그래 ... 니들이 고생이 많다~

 

 

 

 

 

국내 시판되는 연비 우수 차량 목록

AUTO/한국 | 2013. 11. 28. 10:03
Posted by NagareMono

 

 

 

액티언이 새로 나온다고?

AUTO/한국 | 2013. 11. 15. 18:10
Posted by NagareMono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인기리에 판매되었던 코란도,

쌍용자동차의 역사이자 정체성과도 같았던 그 모델을 단종시키고

2005년도에 나왔던 후속작 액티언입니다.

 

 

 

 

독수리의 부리와 눈매를 너무나 정직하게, 직설적으로 형상화한 것 같은 앞모습에서부터

파격적이었지만 ... 일단 넘어가고 ...

 

SUV로서는 독특하게도, 쿠페 마냥 나직한 곡선을 그리며 떨어지는 저 뒷태를 보십시오.

대체 SUV가 모양이 저게 뭐냐는 비난도 들었고, 실제로도 2열 승객의 머리 공간과 적재공간이 희생됩니다.

 

하지만, 훨씬 뒤에 나온 X6가 출시되면서 ... SAC, Sports Activity Coupe 라는 개념을 들고 나오자 사람들은 오호, 이런 참신한 생각을 하다니, 역시 BMW야! 라는 반응이었습니다.

 

자동차산업의 변방 중소기업과,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프리미엄 브랜드의 차이일까요.

 

스페인의 어느 자동차 전문지에서 행한 비교 평가에서는 다행히 총점이 같군요. ^^

가성비를 따지면 실질적으로 액티언이 X6보다 낫다고 생각한단 말인가, 스페인애들은?

 

하긴, 어느 독일 자동차 회사 직원은 가성비로 볼 때 구형 소렌토가 ML보다 낫다는 소리도 ...

 

 

 

 

 

20131108 이데일리 기사를 보면 : 코란도C와 코란도스포츠에 적용한 배기량 2.0리터 디젤 엔진을 새롭게 적용했다. 배기량은 이전과 같지만 성능은 개선됐다. 최고출력 155마력, 최대토크 36.7㎞/ℓ이며 전륜구동 6단 수동변속기 기준 복합연비는 14.4㎞/ℓ다. 유럽 배출가스규제 기준도 이전 유로4에서 유로5까지 만족한다. 사륜구동과 5단 자동변속 모델도 있다.

 

아울러 이전과 같은 배기량 2.3리터 가솔린 모델도 튜닝을 통해 일부 성능을 높였다.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21.8㎏·m에 복합연비는 10.0㎞/ℓ다.

 

액티언은 험로 주행에 강한 전통 SUV 제작 공법인 프레임 바디를 사용한 만큼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와 중동, 동유럽, 중국 등 신흥 시장에서 주로 판매될 전망이다. 중앙아시아와 동유럽 시장에선 ‘노매드(Nomad, 유목민)’란 이름으로 판매된다 ... 라고 하는군요.

 

 

 

 

일전에 스파이샷이란 것이 돌 때, 액티언이면 코란도C로 대체된 거 아닌가? 대체 왜 준중형을 하나 더 만든다는 거지? 그리고 저 성의없는 앞모습은 대체 뭐지? 라고 생각햇었는데 ...

의문은 풀렸지만, 악몽이 현실이 되어버렸군요.

 

일단 우리나라에서는 모노코크 바디의 코란도C가 출시되었는데, 해외에서는 꾸준히 판매되었군요. 이번에 새로 나오는 모델도 신흥 시장 위주로 판매할 예정인가 봅니다. 잘하면 국내에서는 구경을 못할 수도 있겠군요.

 

 

이런 국가별 수출정책은 다 좋은데 ...

 

의문점 :

 

1. 액티온에서 그나마 봐줄만 한 게 ... 호불호가 갈리긴 하겠지만

그래도 꽤 특색 있는데다가, 오래 보다 보니 나름 강인한 인상을 주는 저 그릴 디자인이었는데,

왜 그걸 바꿔버렸을까 ...

 

정작 바꿔야 할 거는 너무 급격하게 떨어지는 바람에 만들다 만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뒷태 아닐까? X6랑 GT 디자인 보고 뭐 느끼는 거 없니? 나중에 나온 애들이 SAC니 뭐니 하면서 거들먹 거릴 때 아무 감정이 들지 않더니?

 

 

2. 말 나온 김에 하나 더, 요새 패밀리룩으로 밀고 있는 것 같은 저 멋없는 그릴 디자인은 대체 언제까지 쓸 거니?

처음 코란도 스포츠가 나왔을 때는 호평이 많았지. 하도 그전의 쌍용 디자인이 악명을 떨쳤으니. 

일단 무난하기라도 하니, 못생긴 것보다는 훨씬 낫다 싶어서 말이야.

 

근데, 그냥 무난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냐. 진짜 패밀리룩을 만들고 싶으면 좀더 고민해보는 게 어떨까. 그 전엔 저런 멋대가리 없는 그릴 디자인을 미친년 떡 돌리듯 동네방네 다 들이밀지 좀 말고.

 

 

3. 쿠페 형식의 바디라인은 차라리 코란도C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는 모노코크 기반 모델에 채택해야 하지 않을까? 물론 그렇다고 해서 지금 코란도C 뒷모습을 요상한 쿠페 모양으로 바꾸니 어쩌니 해서 망치진 마라. 주지아로가 디자인한 코란도C 모델은 디자인적으로 훌륭하니 제발 이번에 그릴 디자인 바꾼 것 같은 삽질은 더 이상 하지 말아주시길.

 

1, 2, 3 중간 정리다 : 쌍용 니들은 그냥 ... 디자인에 손 댈 생각은 말고 ...

정말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말고 !!

앞으로 계속 주지아로 할아부지한테 그냥 맡겨라. 전적으로.

영국 무슨 디자인스쿨 교수인가 하는 갸한텐 안돼~ 이유는 ... 니들이 더 잘 알지?

 

 

4. 그러니까, 이왕 준중형 SUV 쪽에 두가지씩이나 모델을 출시하려면

 

1) 모노코크 기반의, 스포티한 도시형 SUV를 쿠페 형식으로 하고

 

2) 프레임바디로 만든 오프로더 성향이 강한 (실제 용도도 그럴) SUV는 좀더 실용적인 ...

이왕이면 정통 오프로더 느낌을 주는 ... 차라리 구형 코란도 디자인 정도로 가야 하지 않을까?

 

이게 아주 일반적이고 상식적인 생각일 것 같은데 ... 너네는 왜?

 

 

5. 그래서, 구형 코란도(야 말로 진짜 코란도죠!)는 다시 출시 안 할거니?

 

벤츠 G바겐,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지프 루비콘 사하라 등등 정통 오프로더에 대한 수요는 꾸준하고, 쌍용을 사랑하는 수많은 소비자들이 그렇게 원하는데 ... 액티온으로 맛본 처절한 실패에서 얻은 교훈이 고작 모노코크 모델 출시랑, 기존 모델은 앞모습 조금 바꿔서 재출시? 니들은 시장조사란 걸 안하냐?

 

여기서 다시,

 

1) 모노코크 기반의 도시형 SUV 하나,

 

2) 역시 모노코크의 스포츠 성향의 쿠페 스타일 하나,

 

3) 그리고 프레임바디의 오프로더 하나 ...

 

이렇게 세 개 정도 출시해도 괜찮을 듯. SUV 전문 기업이니까.

 

 

 

 

힘차게 뻗어나가는 쌍용을 기원하며 이만 ...

 

 

 

 

 

 

 

 

 

 

 

 

 

작년에 받은 리콜 안내문입니다. 두 달 사이에 사장이 바뀌었군요.

이 밖에도 한두 건 정도의 리콜 안내문을 더 받은 기억이 나네요.

자동차라는 것이, 수많은 부품들로 이루어진 것이다 보니  출고될 때 완벽하게 딱, 나오면 참 좋겠지만 ...

꼭 그럴 수 만은 없겠지요.

이렇게 리콜 잘 해주는 회사, 좋아합니다. (비록 자신들은 로비력이 약해서 어쩔 수 없었을지라도!)

리콜 해야할 사항도 쉬쉬하면서 ... 공무원들한테 로비해서 리콜 안 뜨게 막고 ...

소비자가 알고 찾아가는 경우에만 뒤로 몰래, 선심쓰듯 수리해주는 업체보다는 낫겠지요. ^^

참, 위에 안내받은 두 건 모두 제 차는 이상 없었습니다.

 

한국 소비자들의 욕구만 좀 제대로 짚어주면 참 좋을텐데 ...

 

SM5 디젤, 강력한 기대주

AUTO/한국 | 2013. 10. 16. 17:01
Posted by NagareMono

사실 국산 디젤 승용차의 가능성을 이야기하면서, 이 SM5를 빼놓을 수는 없습니다.

 

이 녀석도 말리부처럼, 국내에서 생산해서 해외로 수출한 경력이 있습니다.

 

당장 시장에 출시되어도 전혀 무리가 없다는 이야깁니다.

 

(실컷 만들어 놓고선 왜 팔지를 못하니~)

 

특히나 주목할 것이, 르노의 디젤 엔진입니다.

 

여러 회사의 뛰어난 디젤 엔진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유럽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르노 아닙니까?

 

(아무리 프랑스 회사라도 ... 한칼 하는 거 하나쯤은 있어야제 ... )

 

일반적인 보쉬 사의 CRDI(Common Rail Diesel Injection) 방식이 아니라 피에조 직분사 방식을 채용한 엔진으로, 독일 폭스바겐 사의 디젤 엔진들도 얼마전부터 채용한 엔진 형식이죠.

 

뭐 ... 자세한 차이는 모르니까 생략~ 하고 ... 하이튼 좀더 나중에 나온 거니 ... 좀더 좋으려나? 

 

르노삼성 디젤 SUV 실 사용자 입장에서, 일단 이 녀석 디젤 답지 않게 매우 정숙합니다. 

 

시동을 걸면, 일반적인 디젤 엔진은 툴툴툴~ 하면서 요란하게 떨어대는데,

 

이 녀석은 갸르릉~ 하는 기분좋은 소리가 납니다.

 

처음에는 깜짝 놀랐습니다 ... 이거 가솔린인가? 하고요.

 

시간이 지나도 이 정숙성이 거의 변하지 않고 유지되기까지 하고요.

 

소비자가 디젤 승용차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는 이유 중에 하나가 소음과 진동 때문이겠는데,

 

일단 르노 디젤이라면! 요거 하나는 먹고 들어간다는 점.

 

사실, 닛산 베이스에서 르노 베이스로 바뀌면서 객관적인 성능이 떨어지다 보니

 

명성도 예전만 못하고, 시장 점유율이 많이 떨어진 것이 현실인데 ...

 

원래부터 고품격 옵션 사양들과 승차감 등으로 좋은 평을 받던 SM5에

 

강력하면서 정숙한 고급 디젤 엔진이 올라간다면! 파워트레인 관련 이슈가 한방에 해결되면서

 

초대 SM520에 이어 다시 한 번 중형차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좋은데, 왜 안 파는거니~ 니네는 회사 망하게 하려고 작정이라도 했니?)

 

처음의 괴상망측한 오리주둥이 같던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도 ...

 

꽤 괜찮게 ... 거부감 안 들 정도로 ... 다듬어졌고 ...

 

이 녀석은 정말, 나오기만 하면 시장 석권인데 ... 

 

 

 

 

 

 

 

 

 

 

 

오토타임즈 20130917 기사입니다.

 

르노삼성자동차가 오는 2014년 하반기 중 SM5 디젤 세단의 내수 시장 투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이미 디젤 세단 투입을 확정한 쉐보레 말리부 디젤과 중형 디젤 경쟁을 벌이게 될 전망이다. 또한 SM5 및 말리부 디젤은 현대기아차가 판매중인 중형 가솔린 하이브리드에 맞서는 대항마로 육성될 예정이다.  

 17일 자동차업계와 르노삼성 등에 따르면 SM5 디젤의 내수 투입 시기는 2014년으로 정해졌다. 그간 싱가폴 등에 SM5 디젤을 수출하고 있었던 만큼 내수 투입 시기를 저울질하다 진동소음 보강이 끝나는 2014년을 디젤 세단의 투입 시기로 판단한 셈이다. 

 르노삼성의 SM5 디젤 전략은 프로보 사장의 강력한 의지가 배경이 됐다. 그간 프로보 사장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SM5 디젤 출시 가능성을 언급하며, 내수 시장 투입을 희망해 왔다. 국내 소비자들의 디젤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에서 시기는 불투명했지만 2014년으로 확정됨에 따라 르노삼성은 SM5 디젤 효율 높이기에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디젤의 가장 큰 특징인 고효율이 부각돼야 주목받을 수 있다고 판단해서다. 이 경우 SM5 1.6ℓTCE는 고성능, 2.0ℓ 디젤은 고효율, 2.0ℓ 가솔린은 편안함 등으로 구분해 시장 대응에 나설 수 있게 된다. 이와 관련, 르노삼성 관계자는 "SM5 디젤 세단 출시는 시간의 문제였을 뿐 내수 투입은 이미 예정돼 있었던 것"이라며 "이르면 내년 6월경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 디젤

출력 : 173ps/3750rpm

토크 : 360Nm/2000rpm

0-100km/h : 9.9초

복합연비 : 6.5리터/100km

CO2 배출량 : 170g/km

트랜스미션 : 6단 자동

 

2.0디젤

출력 : 150ps/

토크 : 340Nm/

복합연비 : 5.3리터/100km

CO2 배출량 : 140g/km

 

3.0 디젤

출력 : 240ps/3750rpm

토크 : 450Nm/1500rpm

0-100km/h : 7.6초

복합연비 : 7.2리터/100km

CO2 배출량 : 188g/km

트랜스미션 : 6단 자동

 

말리부 디젤, 너넨 대체 언제 나오니?

AUTO/한국 | 2013. 10. 16. 16:51
Posted by NagareMono

국산 디젤 세단 이야기가 나온 김에 경쟁 업체인 쉐보레를 좀 봅시다.

 

준중형인 크루즈 디젤로 애진작에 시장에서 호평도 얻었고 해서 ...

(개명하기 전인 라세티프리미어 시절부터 '라프디'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자그마한 차체에 넘치는 힘의 2리터 디젤 엔진을 얹어서 발군의 성능을 뽐냈습니다.

물론 라세티 시절의 왜건 모델 시절부터 디젤이 올라갔었죠.)

 

가장 볼륨 모델이 되어야 할 중형 세단 말리부에도 당연히 디젤을 얹으려니,

하던 것이 시장의 기대이자 ... 소위 '쉐슬람'들의 열망이었습니다.

 

사실, 체급에도 안 맞는 무거운 2리터 엔진을 어거지춘향 격으로 준중형에다가 올려서 팔아먹었으면

중형에도 당연히 올려줘야 하는 거이 소비자들에 대한 예의이자 상도덕 아니겠습니까?

 

더구나 말리부란 녀석이 원래 2.4리터 엔진을 얹어서 겨우 저 무거운 차체를 끌게 설계하였는데

국내의 자동차 세제상 어거지로 2리터 엔진을 얹다 보니 ...

차가 잘 안나간다는, 즉 초반 가속성이 너무 떨어진다는 소비자들의 혹평 때문에

점유율이 나락으로 떨어지다시피 한 상황이라,

2리터 디젤을 재빨리 출시해서 세제도 맞추고 출력도 끌어올리는 신의 한 수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투박한 외모를 자랑하는 말리부의 외관입니다.

물론 국내 소비자들은 새끈한 디자인의 오펠 인시그니아를 들여와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많았죠.)

 

헌데 쉐보레 측은 ... 심지어 군산 공장에서 말리부 디젤을 생산해서 해외로 수출까지 하면서

국내에는 올해 초에 출시한다고 했다가 올해 말로, 다시 내년이나 되어야 출시를 하니마니 하는 ...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2013년 1월 23일자 기사입니다: "한국GM은 최근 고유가 등으로 디젤 차량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나, 아직까지 말리부 디젤에 대한 시장 수요가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한 상태다. 이미 출시된 크루즈 디젤의 판매량이 기대보다 적었다는 점도 한 몫 했다. 앞서 디젤 세단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수입차 브랜드들을 의식한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또한 말리부 브랜드가 동급 타 브랜드 차량에 비해 인지도가 낮다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 말리부는 대표 모델임에도 국산 중형차 시장에서 줄곧 판매 최하위를 기록했다. 디젤 출시에 따른 가격대 조정도 걸림돌이 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에서 좀더 좋은 상품을 내놔서 치고 나갈 생각은 안 하고 다른 업체들 눈치부터 보고 ...

엔진이 딸려서 판매가 안 좋으니 힘센 엔진 얹어서 더 잘 팔아야 되는데,

우린 판매가 안 좋으니 좋은 엔진 얹어봐야 팔리겠나? 이러고 있는 거 맞죠?

이 녀석들, 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

 

대우자동차가 GM에 넘어간 뒤로, 무능한 경영진의 무기력하고 패배주의적인 행태를 보고 있으면

아, 이 녀석들이 이래서 일제 자동차에 밀려서 자국 소비자들한테도 외면당했구나,

이러니까 결국 파산까지 했겠구나 하는 것을 절실히 느낍니다.

 

GM의 글로벌 경영이 한국 쉐보레에 보탬이 되질 못하고

"다른 세계 시장에서는 이렇게 하지 않으니 한국 시장만 더 배려할 수 없다"는 식의

경쟁력 떨어지는 상품 출시의 구실만 되고 있으니 ...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한국에 무려 공장까지 운영하면서 수입만 하는 타 업체보다도 못한 판매량을 보이면 ...

반성을 하고 상품성을 높이려면 어떻게 할까를 연구해야 할텐데 ...

 

그랜저 디젤, 과연 나올까?

AUTO/한국 | 2013. 10. 12. 12:50
Posted by NagareMono

고유가 시대에 걸맞는 높은 연비(거기다가 경유 가격이 정책적으로 더 싸기까지!),

동급 가솔린 엔진 대비 월등히 높은 토크를 어필하며

독일제 디젤 승용차들이 한국 시장을 휘저은 지도 꽤 되었습니다.

 

 

 

돌풍의 주역이라 할 수 있는 BMW 520D는 2012년 한해 7485대가 팔렸네요.

존재감 없는 어지간한 국산 승용차보다 더 많이 판매된 겁니다.

국내 업체들도 보고만 있을 수 없었던지, 대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먼저, 현대에서는 올해 4월 경에 조만간 그랜저 디젤 모델을 내놓겠노라고 발표하기도 했지요.

 

2013년 4월 9일자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현대차그룹 고위관계자는 9일 "고유가와 경기침체를 등에 업고 수입 디젤차의 강세가 수년째 지속되고 있다"며 "국내 디젤차 시장이 확실히 형성된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고급차 중심으로 디젤 라인업 확보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  "첫 포문은 그랜저가 열게 될 것이다.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그랜저 디젤은 BMW 320d를 잡기 위한 첨병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고 ... 무려 현대의 대표 고급 준대형 세단 그랜저를!!

준중형급이랄 수 있는 3시리즈 잡는 용도로 쓰신다고요?

이런 ... 제값 받기 좋아하시는 분들이 왜 이럿실까! 

 

어쨌든 현대의 계획은 일단 현재의 2.2 R 엔진을 세단 용으로 개발한 이후에 반응을 봐가며

차후에 나올 신형 제네시스도 디젤로 출시하겠다는 것입니다. 이건 물론 5시리즈 대항마고요. 

 

하지만 ... 10월달 들어서 올해 말에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출시하겠다는 발표를 한 것을 보면, 

과연 그랜저 디젤이 나올 수 있을지 약간의 의구심이 듭니다.

 

1. 하반기에 들어서 먼저 출시한 1.6리터 엔진의 아반테 디젤이 ...

16.2 l/km(자동 기준)라는 상대적으로 낮은 연비나, 2천만원에 가까운 높은 가격 등에서

외산 모델보다 상품성이 딱히 좋지 못한 형편입니다.

(동급의 1.6리터 엔진을 장착한 폭스바겐 골프의 경우는 연비가 18.9 정도 나오는군요.)

 

2. 현대가 보유하고 있는 2.0 및 2.2리터 R엔진은 상하로 높게 설계되어서 

SUV에 올리는 것은 문제가 안 되는데 세단에 올리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합니다.

엔진의 설계 변경 등까지 가야 되는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3. 경쟁 상대가 될 힘 세고 연비도 좋은 독일제 디젤 세단보다 상품성이 좋지 못한 제품을,

더구나 대표 세단인 그랜저나 제네시스 등의 모델로 출시했다가 반응이 안 좋으면 ... 곤란하겠죠. 

 

4. 해서 ... 독일제 디젤 세단 견제용이라기 보다는 일본산 하이브리드 견제용이랄 수 있는

(물론 일본산 하이브리드 세단들이 그닥 재미를 못 봐서 견제구의 의미가 참 ... )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먼저 내놓고, 이게 잘 되면 계속 밀고 나가면서

디젤은 어물쩡 넘어가는 걸로 가는 것은 아닐까 ...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오토모티브뉴스 사에서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 기사를 다시 월드카팬즈, 동아일보 등에서 재인용했습니다)

 

현대에서 BMW 3 시리즈에 대항하는(!) 후륜구동 컴팩트 스포츠 세단을 만들 예정이라고 합니다.

2016년 경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코드명 RK는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발표한

HCD-14 컨셉트를 따라 패스트백 형식이 예상됩니다.

 

엔진은 2리터 4기통 터보, 혹은 3.3리터 6기통이 올라갈 것으로 보이고요.

 

뭐 대충 이런 모습을 생각하면 될 듯 하다는 거죠.

 

 

 

다름아닌 현대에서 만드는 후륜구동의 패스트백 !! 

 

아마 바로 이 모델을 떠올리실 분들이 조금은 있을 겁니다.

 

 

 

예, 현대에서 자체 개발한 최초의 고유 모델, 포니 말입니다.

이탈리아 주지아로의 디자인으로 해치백도 아닌, 쿠페도 아닌,

저 간결하면서도 멋스러운 패스트백으로 탄생했었죠.

 

한국 자동차 산업사에서 엄청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모델임에도 불구,

후속 모델 없이 끊어지는 바람에 자동차 애호가들의 아쉬움이 많았었죠?

(물론 소형차야 전륜구동의 엑셀, 프레스토, 엘란트라, 아반테 등등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 최대의 자동차 회사이면서도 드라이빙스쿨이니 (당연히 레이싱팀은 언감생심!)

자동차박물관이니 하는 따위의 자동차 문화 진흥에는 도통 무관심한 회사인지라

자사의 첫 고유 모델을 계승하니 하는 문제는 문제로도 여기지 않아왔던 곳이긴 한데 ...

 

1974년 포니 생산 이후로 근 40년만에 나오는 후륜구동 패스트백 모델, 

과연 어떻게 명명을 할 것이며 어떻게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나갈 것인지 ...

관심 있게 지켜보겠습니다.

 

 

 

실제로 생산은 되지 못한 포니 쿠페입니다. 70년대에 무려 이런 엄청난 컨셉트까지 !!

자세를 조금만 더 낮추면 ... 미끈한 이탈리아산 슈퍼카라 해도 믿을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도 생산에 반영되었더라면, 현대자동차의 모습이 지금과는 조금 달라졌으려나요?

 

 

참, 그러고 보니 이것들은 걸핏하면 BMW 운운하면서 걸고 넘어지는 경향이 있는데 ... 

설레발도 정도껏이지, 갸들이 그리 만만하냐?

대충 후륜구동으로 흉내만 낸다고 그게 따라가지겠냐 이거뚜롸?

차체 강성이니 서스펜션이니 ... 좀 보강도 하고 ... 제대로 만들어보등가~

그리고, BMW는 수입차 회사 주제에 무려 한국에 드라이빙 스쿨도 만들었다 ...

이런 정신부터 좀 본받자 ... 이놈들아 !!!

 

 

 

 

 

 

 

 

Hyundai has been building out its vehicle lineup with new nameplates and eye-catching redesigns of existing products since 2010.

Now that it fields an entry in most major vehicle segments, with the exception of a pickup, Hyundai is turning its attention to keeping its lineup fresh rather than adding nameplates.

Its Accent subcompact and Elantra compact cars will be freshened this year after its $60,000-plus Equus luxury car gets an updated interior and other improvements this summer.

Next year two of Hyundai's most important vehicles get major updates. The second-generation Genesis goes on sale in the second quarter after it makes its debut at the Detroit auto show in January. Hyundai's bread-and-butter Sonata mid-sized sedan gets new sheet metal, a new interior and ride and handling improvements for its 2015-model re-engineering next summer.

Down the road, Hyundai is planning to add a rear-wheel-drive sport sedan, possibly in 2016.

Here are highlights of Hyundai's product plan for the 2014-2017 model years.

Accent: Hyundai's subcompact will get new content and features late this year, including new wheels and updated headlamps.

The next-generation Accent with new sheet metal is unlikely to arrive before 2016.

Azera: The full-sized sedan was redesigned for 2012. The next major change, either a redesign or a re-engineering, probably won't happen before 2017. A freshening may happen in 2015 if Hyundai follows typical product improvement cadences.

Elantra: The compact car, Hyundai's current top-seller, will be freshened late this year. The update will add a 2.0-liter four-cylinder engine with direct-injection technology to the lineup to complement the 1.8-liter four-cylinder engine that currently is the Elantra lineup's sole powertrain.

The 2.0-liter will be an option on the sedan and could replace the 1.8-liter in either the Elantra GT five-door hatchback, the Elantra Coupe, or both.

New sheet metal is unlikely to appear on the Elantra until late 2015 at the earliest.

Equus: The $60,000-plus luxury car gets a substantial freshening for the 2014 model year, including a redesigned instrument panel and center stack, along with a new front fascia and grille design and other updates. The 2014 Equus began arriving at U.S. dealerships in July.

The second-generation Equus, re-engineered and with new sheet metal, should arrive in 2016 under normal product lifecycle timetables.

Genesis: After it debuts at the Detroit auto show in January, the second-generation Genesis is scheduled for a late-second-quarter launch next year.

The Genesis' 2015 model year re-engineering will include new sheet metal, cab-rearward proportions, a bigger back seat and a fresh and more-contemporary interior design. The 2015 Genesis will also be the first Hyundai car to offer all-wheel drive. The sedan's rwd platform has been modified substantially from the current version, with a stretched wheelbase that pulls the front wheels forward and moves the cowl further back.

Hyundai engineers have worked to improve the Genesis' ride and handling to be more competitive with German models.

The current Genesis' 3.8-liter V-6 and 5.0-liter V-8 will be carried over into the 2015 model year.

Genesis Coupe: Roughly a year after the Genesis sedan's debut, a re-engineered Genesis Coupe will arrive with new sheet metal in the second half of 2015.

Like the sedan, the re-engineered coupe's platform will be reworked substantially for an improved, more luxurious ride than the current coupe's stiffer, sport-tuned setup.

The coupe's turbocharged 2.0-liter four-cylinder and 3.6-liter V-6 are expected to carry over as well.

RWD sedan: Sources say Hyundai's much-anticipated answer to the BMW 3 series and other compact sports sedans should arrive in 2016, though precise timing is unclear.

The rear-wheel-drive compact sedan, known inside Hyundai by the code-name RK, should be slightly larger than the BMW 3 series and share design cues and driving characteristics with the Genesis Coupe.

Sources say the rakish HCD-14 concept seen at the 2013 Detroit auto show is the basis for RK's overall design. That should mean it will have a dramatic fastback roofline, short front and rear overhangs and a bold front end. Powertrain details are scarce, but it would make sense for the sedan to be powered by a turbocharged four-cylinder engine, likely the 2.0-liter used in the Genesis Coupe or the 3.3-liter V-6 used in the Azera.

Sonata: The seventh generation of Hyundai's mid-sized sedan goes on sale in the third-quarter of next year with new sheet metal and a new interior.

The Sonata's platform will be carried over from the current Sonata, which was launched on a new mid-sized sedan platform when U.S. sales began in early 2012. Hyundai engineers have been working to re-engineer the Sonata's platform to improve ride quality, handling and steering.

The 2015 Sonata also will reflect an evolution of Hyundai's swoopy "fluidic sculpture" design language. The bold creases and character lines on the current Sonata will be toned down as part of a new direction Hyundai calls "fluidic precision."

The current Sonata's lineup of 2.4-liter and 2.0-liter turbo engines also are expected to carry over into the seventh generation, but should have improvements to boost efficiency. A 1.6-liter turbo is a rumored addition, either as a replacement to the base 2.4-liter four-cylinder or as an additional engine.

Sonata hybrid: The hybrid version of the re-engineered Sonata will arrive in the first half of 2015.

Veloster: Hyundai will release a few special-edition Velosters in the next few years, but no major changes are planned until 2016 at the earliest.

Santa Fe: Hyundai's family crossover lineup was redesigned for the 2013 model year and no major updates are planned for at least four years. A freshening could arrive in 2015 if Hyundai follows a normal product improvement cadence.

Tucson: A re-engineered Tucson is scheduled to arrive in the first half of 2015. The current platform will be carried over, as will the current Tucson's powertrain lineup, but the crossover will get new sheet metal and a new interior.

Fuel-cell Tucson: A hydrogen-powered Tucson is expected as early as 2015 to help Hyundai meet California's zero-emissions mandate. Initially, Hyundai is likely to offer the fuel cell-electric vehicle as a lease-only vehicle in California.



 

 

 

 

 

기아 자동차 C I (Corporate Identity) 재구축

AUTO/한국 | 2013. 4. 1. 15:45
Posted by NagareMono

(2009년 3월 11일)

 

필자가 어린 시절 유난히 좋아했던 국내 자동차 회사가 있었다.

 

바로 기아자동차...

 

특색있는 디자인의 베스트셀러, 프라이드...

(마쓰다에서 개발하고 포드 페스티바로 팔린 OEM 모델인 것을 나중에 알고는 조금 실망했다는...)

 

이름부터 우아한 귀공자, 콩코드... (역시 마쓰다의 Capella, 혹은 626 세단을 들여온...)

 

패기가 느껴지는 캐피탈...

 

요 삼각편대로 무장하고 국내 시장에서 만만찮은 판매고를 올리던 무렵이었던 거다.

 

당시에는 내 꿈이 자동차 디자이너, 뭐 이런 쪽이었는데... ^^

 

 

 

그후로도 국내 최초로 샤시를 독자적으로 개발한 승용차, 세피아라든지...

 

세계 자동차업계에 큰 화두를 던졌던 승용형 SUV의 효시, 오리지날, 원조 ! 스포티지...

 

심지어 영국 로터스 社로부터 모델을 사와서 제작한 카브리올레형 스포츠카 ! 엘란까지...

 

실험정신과 장인정신으로 똘똘 무장한 자동차 기술자 집단이 당시의 기아자동차였다.

 

(그러다가 무리한 확장과 모 재벌의 인수 시도, 그 때문에/와중에 불어닥친 IMF 사태 등으로

결국에는 회사가 망해버려서 경쟁업체였던 현대자동차로 넘어가 버렸다는 슬픈 이야기가...

진정 이땅에서는 장인정신이 꽃피지 못하는 것인가?)

 

지금은 현대차에 넘어가서 몇년동안 짝퉁 현다이 같은 시덥잖은 차들만 만들다가

최근들어 피터 슈라이어 등을 영입하며 제법 경쟁력 있는 라인업을 구축해가고 있는 기아...

(독일 쪽이면 페테르 슈라이어, 뭐 이렇게 읽어야 하지 않나? - 고등학교 제2외국어 독어...ㅋ)

 

 

 

 

 

오늘은 그 옛날의 드림팩토리, 기아차에 날리는 제안서 하나.

 

먼저 기아의 초기 브랜드 로고를 보자. 

 

 

원래는 파란색인데, 하도 오래 돼서 그건 도저히 못 구하겠더라. 이해해 주시라.

 

딱 봐도... 공장 굴뚝에서 연기나는 저 70년대 산업의 역꾼 같은 분위기...

좀 깨지 않는가? 무슨 석유화학 플랜트도 아니고...

(계열사인 아시아 자동차도 똑같은 굴뚝 연기 컨셉으로 갔었다.)

 

처음 저 로고를 만들때야 공장 굴뚝의 연기가 참 뿌듯하고 자랑스러운 그 무언가였지만,

90년대 들어오며 요것이 환경을 중시하는 조류 속에서 시대착오적인 느낌이라는 지적들이 많아

무려 CI 작업씩이나 해서 로고를 바꾸게 된다.

 

 

 

요게 2000년대 초반, 자동차 엠블럼 등으로 쓰였고...

 

(관련해서, 모토블로그 포스팅 참고 : http://motorblog.kr/140112164493 )

 

 

 

요것이 요즘 밀고 있는 로고 되시겠다.

 

밑에는 조촐하나마 모토도 있다: The Power to Surprise

(우리가 이래뵈도 느그들 깜딱~ 놀래켜줄 히마리는 남았다규 !   

야들아... 제발 사람 그만 좀 놀래켜라... 차라고 만든 게 그게 다 뭐니...)

 

어떠신가? 물론 원래 로고보다야 낫지만...

 

내가 보기엔 참 특색 없고... 무거워 보이고... 뭐 그렇다.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 기아에서 컨셉트 카가 나오면 꼭 댓글에 이런 말 적는 사람이 있다 :

"나중에 차 뽑으면 일단 저 로고부터 떼야 되겠네~"

 

사람들 눈이 다... 비슷하거든.

 

 

 

 

 

 

사실 기아라는 브랜드에서 정작 큰 문제는 따로 있다.

 

기아.

 

起亞.

 

일어설 起

 

아시아 亞 (원래의 훈은 버금가다 란 뜻)

 

아시아에서 떨쳐 일어서겠다는 나름 원대한 포부가 담긴 작명이었다.

(원래 훈 대로 하자면... 일어서는 아류? 아류작으로 일어서자? 이론~ )

(원래 훈 대로 2탄 : 起 - "자기, 또 섰어?" 亞 - "아아아앙, 난 몰라~")

 

헌데 이 좋은 이름이, 영어로 표기해버리니

KIA, 곧 쌀나라 군대 군사용어로는 "Killed In Action(작전중 사망)"의 약어가 되어버리니...

다른 나라도 아니고,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을 자랑하는 쌀나라에서... 이건 뭐~

안전을 중시해야 할 자동차 생산업체로서는 좀 깨는 브랜드 네임이 되어 버린다.

(해외에서 여기에 대한 지적들이 나온 것이 꽤 오래전이니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이야기.)

 

처음 영문 브랜드를 만들 때야 이런 끔찍한 뜻을 가진 약어가 있다는 건... 몰랐었겠지.

 

알았으면 하다못해 GIA 정도로 했을테니 말이다.

(사실 이게 다 라이샤워식 로마자 표기법 때문이다! 김씨가 Mr. Kim, 미스터 킴이 되어버리는...)

 

혹시나... 나중에라도... 회사 이름을 어떻게 함 손을 보고 싶으면...

 

요건 어떨까?

 

 

 

 

 

 

 

 

뭐냐고?

 

 

 

 

 

 

 

 

두둥~

 

 

 

  

 

 

 

 

바로 이 분 ....

 

 

 

 

 

이분이 누구시냐고?

 

 

 

 

  

 

 

 

 

 

 

 

 

이름하야 !

 

 

 

 

 

 

가이아... (GAEA or GAIA)

 

 

 

 

 

 

 

 

 

대지의 여신 (Earth-Goddess)

 
어머니 지구 (Mother Earth)

 

 

 

 

 

 

 

 

 

왜 이 이름인가?

 

왜 이 이름이어야만 하는가?

 

 

 

 

일단 기존의 "기아(KIA)"란 명칭과 유사하여 자연스럽게 연결이 되는데다...

 

헬라스 신화의 여신이니 뭔가 고급스럽기도 하고... (서양 문명의 원천이 헬라스 아니겠냐고~)

 

'대지의 여신'이라니, 땅위를 누비며 다니는 자동차를 만드는 회사의 이름으로 아주 제격이다.


 

 

 

 

 

더구나 반전이라면 반전인데,

초창기의 연기나는 굴뚝 컨셉의 브랜드 로고와는 정반대로
환경친화적인 이미지도 생기고 말이다.

 

(왠 환경친화적인 이미지?

 

저 유명한 제임스 러브록의 가이아 이론이 있쟎은가 !

 


가이아:살아있는 생명체로서의 지구

저자
제임스 러브록 지음
출판사
갈라파고스 | 2004-03-20 출간
카테고리
과학
책소개
가이아란 고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대지의 여신을 일컫는 말로...
가격비교

 

지구가 하나의 거대한 생명체다, 뭐 그런 이론을 펼쳐주시면서 한때를 풍미했던 신과학 서적이다.

 

앞으로 전기자동차 수소자동차, 뭐 이런 쪽으로다가 개발을 많이 해서

'가이아'라는 브랜드를 이런 환경친화적인 분위기의 기업 이미지 광고로 연결시키면 잘 먹힐 것이다.

미래지향적이고 시장선도적인 기업으로 거듭나는거라규~)

 

 

 

 

 

 

 

 

 

쓰고 나니 이거 상당히 고급스럽고 좋네그랴...

 

그냥 기아자동차에서 함부로 돌리기보다는...

 

혹시나 먼 훗날 기아자동차에서 럭셔리 브랜드를 따로 런칭할 때 ! 

 

요 녀석을 쓰면 어떨까 싶은 생각도 갑자기 들어브르네잉...

 

(형님 회사인 현대자동차도 제네시스를 따로 럭셔리 브랜드로 독립시키지 않았는데,

기아에서 뜬금없이 럭셔리 브랜드 타령하면 좀 눈치는 보이겠다만...

그래두... 솔직히 말해서 느그덜 그... 기아 딱지로 대형 고급 차 부문에서 팔아먹을라면

좀 이미지라던가... 네임 밸류라던가... 많이 딸리쟎냐...

말을 안해서 그렇지 사실 지금 있는 차들 팔아먹기에도 버거운데 뭘~ 

괘얀타고? 전혀 문제 없으니 걱정 끊으시라고?

기아 딱지로는 도저히 못 팔겠다고 딜러들이 난리쳐서 현대 딱지 달고 팔아먹은 앙투라지 어쩔건데...

 

그러지 말고, 먼 미래를 생각해서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두는거야 !

 

현대는 Genesis... 기아는 Gaea... 같은 G 로 시작해주시기까지 !

 

Gee Gee Gee Gee Baby Baby ~  Gee Gee Gee Gee Baby Baby ~

 

역시 대세는 소녀시대 ! 윤아 !

 

농담이고... 전자는 헤브라이 신화의 창세기, 후자는 헬라스 신화의 始元의 여신...

뭔가 코드가 좀 엇비슷하게 맞아들어가지 않니?)

 

 

럭셔리 브랜드라면 또 빠질 수 없는 것이...

 

롤스 로이스의 저 유명한 환희의 여신에 버금가는 가이아 여신 엠블럼도 하나 만들어주고...

 

현대는 제네시스 만들면서 구질구질하게-것두 국내용으로- 하나 대충 만들었다가

해외 모 브랜드를 베꼈네 어쩌네 하고 구설에 올랐지만...

 

기아는 한 번 지대루~ 뽀다구 나게 만들어 봐 !

 

 

(말 나온 김에 짚고 넘어가면 Spirit of Ecstasy 니까 여신까지는 아니고 환희의 요정 정도 되겠다...

일명 Flying Lady, 고로니께 거 뭐시냐... 방방 날라댕기는 비행숙녀라고도 한다.)

 

 

 

(요 분이 바로 우리를 오매불망 잠못들게 하는 비행숙녀 님..

저 므흣한 포즈를 봐라... 왕년에 좀 노신 가다가 딱 나온다...)

 

 

(뭐 이런?)

 

 

 

 

도전정신이 아름다운 자동차 전문기업(한때!) 기아차에서 만든 럭셔리 브랜드...

 

가이아 !

 

멋진 가이아 여신의 엠블럼을 므흣하게 바라보면서 운전대를 잡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내 어린 시절의 우상, 기아차...

 

일어서라 기아차 !

 

("여엉원하라, 기아차 !"라며 무릎팍도사 분위기로 한바탕 해야 할 듯한 --;;)

 

 

 

 

  

 

 

 

 

 

 

 

 

참, 나중에 이거 채택되면 가이아 브랜드로 나온 차 한 대는 그냥 주는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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