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명차 신차] `타트라 87`
디지털타임스 입력: 2007-04-23 15:30
"폭스바겐과 닮았다" 히틀러 의해 생산금지
유럽의 컨셉트카 장르를 개척하고 이를 유선형으로 바꾸는데 큰 업적을 남긴 사람은 오스트리아 비엔나 출신의 한스 레드윙카였다. 그는 자동차 역사에서 폭스바겐과 포르쉐 스포츠 카 등을 만들어낸 독일의 세기적 설계가인 패르디난트 포르쉐 박사와 버금가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한스 레드윙카는 1878년 체코에서 태어나 자동차 기술을 배운 다음 19살 때 체코의 넷셀스도르프 자동차회사에 입사, 이 회사 최초이자 체코 최초의 자동차를 1898년 만들어냈다. 그 후 1차 세계대전으로 몇 몇 회사를 돌아다니며 군용차와 무기를 설계하다가 전쟁이 끝나자 코프지프니체로 이름을 바꾼 체코의 넷셀스도르프 자동차로 돌아와 1922년부터 `타트라'(Tatra)라는 이름의 차를 만들었다.
유럽의 컨셉트카 장르를 개척하고 이를 유선형으로 바꾸는데 큰 업적을 남긴 사람은 오스트리아 비엔나 출신의 한스 레드윙카였다. 그는 자동차 역사에서 폭스바겐과 포르쉐 스포츠 카 등을 만들어낸 독일의 세기적 설계가인 패르디난트 포르쉐 박사와 버금가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한스 레드윙카는 1878년 체코에서 태어나 자동차 기술을 배운 다음 19살 때 체코의 넷셀스도르프 자동차회사에 입사, 이 회사 최초이자 체코 최초의 자동차를 1898년 만들어냈다. 그 후 1차 세계대전으로 몇 몇 회사를 돌아다니며 군용차와 무기를 설계하다가 전쟁이 끝나자 코프지프니체로 이름을 바꾼 체코의 넷셀스도르프 자동차로 돌아와 1922년부터 `타트라'(Tatra)라는 이름의 차를 만들었다.
그 중 그의 일생일대 걸작은 1934년에 만든 `타트라77'과 `타트라87'이었다. 이 모델들은 공기역학의 대가인 폴 야라이의 물방울형 디자인을 당시 완벽하게 소화한 차였다. 타트라77과 87은 엔진이 뒤에 있는 대형 세단이었다. 너무나도 유명한 딱정벌레 모양의 독일 국민차 `폭스바겐 비틀'의 모체가 된 것이 바로 타트라77과 87이었다.
그러나 1939년 히틀러가 2차 세계대전을 일으켰고, 체코는 나치 독일군의 첫 침략지가 되면서 타트라 생산을 금지했다. 폭스바겐과 너무나 닮았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실제로는 폭스바겐이 타트라를 베낀 것인데, 독일민족의 우수성을 억지로 강조하기 위한 나치의 억지였다. 독일 포르쉐 박사는 1934년 타트라77을 보고 자기가 찾던 이상적인 차라며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
카티비 최인웅PD
그러나 1939년 히틀러가 2차 세계대전을 일으켰고, 체코는 나치 독일군의 첫 침략지가 되면서 타트라 생산을 금지했다. 폭스바겐과 너무나 닮았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실제로는 폭스바겐이 타트라를 베낀 것인데, 독일민족의 우수성을 억지로 강조하기 위한 나치의 억지였다. 독일 포르쉐 박사는 1934년 타트라77을 보고 자기가 찾던 이상적인 차라며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
카티비 최인웅PD
(아래는 tatraplan.co.uk 사이트에서 가져온 사진입니다.
스위스 자동차 박물관에 전시된 T97, T87, T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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