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한 트랙스 크로스오버 몰아보니

AUTO/한국 | 2023. 6. 1. 18:25
Posted by NagareMono

2천만원대에 살 수 있는 소형 CUV로 상당한 인기몰이 중인 트랙스 타봤습니다(물론 저렴한 LS 와 LT 트림은 물량 배정이 많지 않아 오래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 함정).

 

기존의 트랙스가 전고도 높고 길이도 짧은 소형 SUV였다면 신형은 뒤에 "CROSSOVER"를 붙였으니만치 소형 SUV와 CUV의 경계선을 넘나드는, 단종된 MPV 올란도와 국내 출시되지 않은 크루즈 왜건의 빈 자리를 메꾸는 역할을 하는, 현재 한국 쉐보레의 엔트리 모델. 

 

시승차는 최고 사양이라 할 수 있는 RS 트림이니만치 디스플레이도 11인치로 큼지막하고, 핸들 열선이니 통풍시트니 기존 쉐보레 차에서 인색하기 그지 없던 편의사양들이 푸짐하게 들어가 있었습니다. 쉐보레에서 나온 제일 작은 모델인데, 시트에서 시원한 바람이 등줄기를 훑어내리는 일이 벌어질 줄이야! 이렇게 편의사양 좀 척척 넣어주면 되는데 왜 안 해서 그 좋은 차들을 못 팔았을까? (아, 시트 이야기 나온 김에 잠시 언급하자면 얼마 전에 모 자동차 전문 유투브 채널의 진행자가 해당 모델의 시트가 상당히 작아서 불편했다고 하던데, 키 180인 저로서는 딱히 불편함을 못 느끼겠더군요. 뭐 각자 선호하는 시트 포지션의 차이도 있을테고 ... 각자 본인이 직접 앉아보고 결정하면 될 문제라고 사료됩니다.)
 
 
1.2리터 엔진이라는 걸 의식하지 못할 정도로 고속 주행도 시원하게 잘 나가고, 언덕길도 잘 오릅니다. 이런 가볍고 힘 좋은 소형 엔진으로 이 정도 차체를 움직이면 실생활 영역에서 충분하지 않나 합니다. 이래서 요새 인기 많구나 싶었습니다.
 
다만, 2천 3백 짜리 LT에서 통풍시트 정도만 추가되면 딱 좋을 거 같은데 … 쉐보레 측에서는 아무래도 굳이 큰 필요없는 자잘한 사양들이 추가된 2천 6백과 2천 7백 하는 ACTIV 와 RS 트림 정도는 골라야 수익성이 좋을테니 생산물량을 더 배정한 모양인데, 사실 그 돈이면 트레일블레이저를 사지 싶어지고, 기아 셀토스만 해도 2천 4백만원대 프레스티지 트림부터 통풍 시트가 들어가는데 … 심지어 기아 스포티지도 2천 6백 짜리 프레스티지 트림부터 …
 
결론: 깡통 LS 트림은 너무 심하고, LT 정도면 아주 가성비 있다. 추천. 그 이상은 다른 회사 제품들도 고려해 보자! 
 

일반 소비자가 바라보는 어느 신제품 자동차:
쉐보레 에퀴녹스의 경우 


(회사에서는 현지 발음을 근거로 이쿼녹스라고 표기하는 모양이다. 내가 빠다 발음 별로 안 좋아하는데다 어차피 라틴어 어원일테니 그냥 로마자 읽히는 대로 에퀴녹스라고 쓰겠다.)



GM대우에서 2006년에 출시했던 중형 SUV 윈스톰은 GM의 테타 플랫폼을 기반으로 GM대우에서 개발한 모델로, 쌍용과의 결별 후 처음으로 개발한 SUV였다. 이후 사명이 쉐보레로 바뀌면서 함께 모델명이 캡티바로 바뀌었고, 아는 사람만 알 정도의 소소한 변경들을 거치면서 무려 12년 동안 출시되어 왔다. 아, 현행 모델은 유로 6 규정에 대응하는 오펠 엔진과 아이신 6단 미션이 올라가서 파워트레인 상으로는 처음 출시됐을 때(엔진은 MOTORI, 미션은 아이신 5단. 이후 GEN 시리즈 미션으로 바뀜)와 완전히 달라지긴 했다.


한때 유럽이나 호주 등에서도 판매되었던 캡티바는 이제 단종되고, 후속 모델로 에퀴녹스가 들어오게 되었다. 헌데 이 모델의 포지션이나 가격 정책에서는 쉐보레에서 늘상 해오던 삽질의 향기가 강하게 풍긴다. 한 급 아래의 모델을 들여와서 동급(이라고 스스로 주장하는) 모델과 같거나 비싸게 팔다가 망하기라는, 반복된 실패의 전철을 밟기.



1. 플랫폼
기존 캡티바나 에퀴녹스 이전 세대가 쓰던 테타 플랫폼에서 크루즈 등에도 쓰였던 델타(D2XX) 플랫폼 기반 ... 뭐 플랫폼이야 좀 이리저리 늘리고 해서 공간만 넓직하게 뽑으면 되지 ...



2. 차체 크기
에퀴녹스는 "길이가 4,650mm, 높이는 1,690mm, 너비는 1,845mm, 휠베이스 2,725mm로, 차체 길이에 비해 휠베이스가 긴 편이다. 경쟁 모델로 거론되는 르노삼성 QM6보다 길이가 2.5cm 짧지만, 휠베이스는 2cm 길어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라고 하는데,

존재감도 없는 QM6만 경쟁 모델이랍시고 비교할 것이 아니라, 베스트셀링 중형 SUV인 쏘렌토를 보자. 길이 4,800mm, 높이 1,690mm, 너비 1,890mm, 휠베이스 2,780mm이다.


조금 더 작은 체급의 스포티지는 길이 4,480mm, 높이 1,645mm, 너비는 1,855mm, 휠베이스 2,670mm이다.


쏘렌토가 (베라크루즈 단종 이후) 대형급까지 어느 정도 커버하기 위해 상당히 크게 나오고, 스포티지는 세대를 거듭하면서 슬금슬금 커지면서, 에퀴녹스는 스포티지보다 살짝 큰 정도에 지나지 않게 되었다. 일부 수치는 오히려 스포티지보다 작다.

에휴, 그래 뭐 이 정도 수치상의 '미미한' 차이 정도야 "현기차가 쓸데없이(?) 공간 뻥튀기를 잘해서"라고 정신승리하고 넘어갈 수 있다 치자.



3. 엔진 배기량
136마력의 최대출력과 32.6kg.m의 최대토크를 제공하는 1.6리터 에코텍 디젤 엔진이 올라간다. 으응? 뭐라고? 1.6리터 엔진이라고?

아이고, 천조국 형님들 째째하게 왜들 이러세요. 니들 대배기량 엔진 좋아하쟎아. 6리터짜리 헤미 엔진 이런 거 팍팍 올리고 그러쟎아. 아, 환경도 생각해야 해서 다운사이징이 대세라고. 그래 좋아. 그런데 조선에서는 말이야, 하다못해 소형급이라는 스토닉도 1.6리터 디젤 엔진이 올라가. 110마력에 토크는 30.6kg.m.


스토닉은 너무 심한가? 그럼 스포티지를 보자. 디젤 엔진만 1.7리터랑 2.0리터 두 종류가 올라간다. 대부분은 141마력에 34.7kg.m의 토크를 내는 1.7리터 엔진을 선택하겠지만, 현기차가 자랑하는 2.0리터 R엔진을 선택하면 186마력에 41.0kg.m의 토크를 즐길 수 있다. (참고로, 자체적으로 비교 대상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는 소렌토로 가면 2.2리터 R엔진이 등장하는데, 이 녀석은 202마력까지 나온다.)


"자, 스포티지 대신 에퀴녹스를 사야할 이유를 말해주세요."


2006년에 나온 띠동갑 선배 윈스톰마저 150마력에 32.7kg.m 토크 정도는 나와줬다구. 일부러 안 팔리게 하려고 작정이라도 하지 않고서야 어떻게 12년 뒤에 출시되는 모델에 더 사양이 낮은 엔진을 달아버릴 수가 있니. 

(그래, 그 동안 많은 사연이 있었겠지. 유로 6 규격에 대응하는 2.0리터 디젤 엔진을 만들어주던 독일 자회사 오펠을 PSA에 팔아버렸더구나. 이제 미국이랑 중국 말고는 전세계적으로 철수 분위기니까, 천하의 GM에서 제대로 된 2.0리터 디젤 엔진을 도저히 못 만들어낼 형편이 되어버린 건가?)


그래서 가격이 얼마냐고요?


스포티지 대신 굳이 사야할 이유를 도저히 알 수 없는, 하지만 스스로는 쏘렌토나 싼타페의 경쟁 모델으로 포지셔닝한 우리 에퀴녹스의 국내 출시 가격은 ▲LS 2,987만원 ▲LT 3,451만원 ▲프리미어 3,892만원으로 책정될 예정인가 보다. 여기에 "경사로 저속 주행장치가 결합된 전자식 AWD 시스템을 적용하려면 200만원이 추가된다"고. 최고 트림에 AWD까지 넣으면 4,092만원이 되는 셈이다.


음 ... 스포티지 1.7리터 모델이 2,320~2,530만원선이던데 ...


이렇게 되면 에퀴녹스 트림별로 이모저모 따져보는 게 별로 의미가 없을 정도인 듯 하니, 이쯤에서 끝내자.



P.S. 어차피 내 말 듣지도 않겠지만, 최소한 LS 트림이라도 별 쓰잘데기 없는 후방주차 보조 시스템이니 전방거리 감지 시스템이니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이니 하는 것들 좀 빼서라도 가격을 "파격적으로" 낮추는 것이 어떨까. 직물 시트 넣어주면서 저딴 거 해줘봐야 무슨 소용? 하 ... 시절이 어느 시절인데 직물 시트라니! 내가 그냥 분명히 말해줄게. LS 트림 2500만원대에 내놓지 않는 이상, 니들 한국 시장에서 에퀴녹스 팔아먹기 힘들거야. 스테이츠맨 베리타스 임팔라의 실적을 다시 보게 될거야. 


그리고 1열 통풍시트랑 2열 열선시트 정도는 LT 트림부터 좀 넣어줘라. 이런 건 이제 기본이다 기본.


쉐보레는 시장 조사 이런 거 안하냐?




 

자동차 제네레이터 교체기

AUTO/한국 | 2017. 7. 10. 10:00
Posted by NagareMono

(지난 주말에 벌어진 일을 주욱 정리했습니다)


1. 어제 출근길 주행중에 무려 배터리 경고등이 들어옴. 주행중에 이게 뜨면 제네레이터 문제. 돈 든다!



2. 혹시 몰라서 그대로 도중에 서비스센터 입고.
진단기 물려보더니 역시나 제네레이터 단자 고장 어쩌구가 뜨고. 시간이 걸린다고 해서 오후에 다시 입고하기로.


3. 얼마 전에 자보로 뒷범퍼 교체하면서 펜더커버 재고가 없어서 못 달았던 게 있어서, 그 정비소에 겸사겸사 들러봐야겠다 싶어서 가봄. 사장님께서 왜 이제야 오셨냐며 살갑게 맞아주심.


4. 펜더커버 교체 과정에서 후륜 타이어 중 한 쪽이 터지다시피 한 걸 알게 됨. 교체해야 함 ㅠ
(후륜 중 문제 생긴 쪽은 기본형 넥센 CP, 다른 쪽은 금호 로드벤쳐(씨티벤쳐)였음. 아주 제각각임.)




5. 제네레이터는 ... 정비소 직원분께서 배터리 전압만 살펴보더니 전압이 잘 유지된다면서 안 갈아도 되겠다고 해서 ... (우리가 또 팔랑귀라) 그럼 다음에 갈고 우선 타이어나 교체하자 싶음.


6. 타이어프로에 가서 몇달전 11번가에서 사서 교체했던 SUV용 최고급형, 크루젠으로 주세요! 를 외침. 가격도 인터넷이랑 몇 천원 차이 안나는 28만원이라고.


7. 그런데 타이어프로 직원분이 ...
"차를 오래 안 타실 건가봐요?"라며 작업을 검.
크루젠보다 뒤에 달려있던 씨티벤쳐가 더 고급형이라네? 11번가 업체에서는 크루젠이 최고급형, 씨티벤쳐가 고급형이라서 난 오래오래 탈려고 크루젠 골랐는데 ... ㅠ


8. 트레드웨어(treadwear) 수치란 게 있었음. 
크루젠은 400, 씨티벤쳐는 600임.
(원래 달려나오는 넥센 모 타이어는 380인가 그럼)
이 수치가 높을수록 타이어가 더 오래 간다고 함.
그래서 기본형이 빨리 닳았구나 ... 최고급형이랍시고 산 크루젠은 기본형이랑 별 차이도 없구나 ...


9. 우리는 팔랑귀에다가 갈대같은 사람들임.
씨티벤쳐로 고고씽! 야는 개당 18만원이라네.

18 ...

예의상 살짝 깎아서 35에 쇼부 봄.


10. 뜻밖에 35만원이라는 거금 들여 타이어 교체 완료. 새로 단 씨티벤쳐 앞으로 보내고, 원래 앞에 있던 크루젠은 뒤로 보냄. 얼라인먼트도 봐줌. 뭔가 ... 방망이 깎는 노인 마냥, 이만 하면 되었다 싶은데도 꽤나 오래 봐주심.




11. 나중에 까고 보니, 뒤에 달려있던 벤쳐는 무려 2010년산. 아무래도 뒤에 있었으니 덜 닳았겠지만 장장 7년간 굴린 타이어가 (물론 어디까지나 내 기준이지만) 그닥 닳지도 않았음.


12. 타이어 갈고 얼라인먼트 정렬해서 그런지 뭔가 거동이 부드러운 느낌적인 느낌! 
하지만 도로에 나오자마자 또 경고등이 뜨네 ... 이제 퇴근 시간 다 되서 당장 제네레이터 갈지도 못하는데 ㅠ


13. 좀 있으니 급기야 엔진오일 경고등까지 뜸!
(사실 엔진오일 경고등이 뜰 정도면 참, 한숨 나올 정도라고 봐야 한다. 차를 오래오래 최상의 상태로 운행하려면 이러면 안되는데 말이다. 나중에 차계부 보니 15개월, 15000킬로만에 갈았더만. 매뉴얼 상에는 12개월, 15000킬로.)




14. 황금같은 토요일 오전을 쪼개서 제네레이터 교체, 엔진오일 교환 중.





벤쳐 타이어 35만
제네레이터 37만
엔진오일 9만

캬~


 

윈스톰 캡티바 뒷범퍼 변경

AUTO/한국 | 2017. 3. 17. 14:55
Posted by NagareMono

뒷 범퍼를 바꿔야 하는데 ...



2006년도에 윈스톰이란 이름으로 나왔을 때부터, 

2011년부터는 캡티바로 이름 바꾸고 여차저차해서 ...

2012년식 캡티바까지는 플라스틱 몰딩이 일자형 ...
(그런데 후미등이 윈스톰 익스트림에 달리던 클리어타입이구만)




2013년식부터는 플라스틱이 살짝 솟아오른 형태 ...
그러면서 배기구가 네모난 형태로 바뀌고, 범퍼도 그에 맞추어 바뀜.
차체랑 체결부위가 약간 달라졌다는 말도 있던데 ...

그건 별 문제가 아닐 수도 있지만, 배기구도 같이 바꿔줘야 하나?
(예전에 좀 험한 곳을 내려오다가 한쪽 배기구가 떨어져나갔기 때문에
이 참에 양쪽 다 깔끔하게 바꿔줄 수는 있음)





참고로, 2016년형부터 유로 6 대응 오펠 엔진이 올라가면서
요소수 주입구가 ... 뜬금없이 뒷범퍼 어딘가에 달렸다고.
해서 양쪽에 달리던 배기구가 왼쪽에 두개 몰려서 달림.



이상 ... 남들은 아무도 몰라보지만, 소유주는 매우 민감한 ...
십년을 타도 일년 탄듯한, 일년을 타도 십년 탄듯하다는
자동차계의 트래드 클럽, 윈스톰 정비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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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차량의 범퍼 휠하우스 등

AUTO/한국 | 2016. 12. 27. 16:36
Posted by NagareMono

쉐보레 정비소에서 본 일부 차량들의 모습입니다.


먼저 범퍼 비교 들어갑니다.


알페온은 범퍼를 넉넉히 커버하는 철제빔이 있네요.


크루즈는 약간 빔이 짧은 모습입니다.







스파크는 ... 설마 빔이 없는건가 ...




다행히 휠하우스가 보존된 스파크 측면입니다. 




아마 말리부였던 걸로 기억되네요. 역시 휠하우스는 보존. 




크루즈입니다. 문짝 판금이나 교체 등을 앞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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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흡기 및 인젝터 클리닝 하다

AUTO/한국 | 2016. 11. 29. 17:33
Posted by NagareMono



2006년식 윈스톰 ... 십년 된 차이고, 마일리지도 꽤나 나가다 보니 ...

엔진 부조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최근 2년 가까이는 지하철로 출퇴근하다보니 

차량 관리도 잘 안하게 되고 ... 

그러다가 다시 차로 장거리 출퇴근하게 되어 손을 꼭 좀 봐야 했습니다.


차가 악셀을 아무리 밟아도 RPM이 안올라가고 ... 당연히 속도도 안나고 ...

(처음에는 미션 쪽 결함을 의심함)

언덕배기에서는 특히나 힘이 없어서 못 올라가고 ...


뭐, 암튼 정상적인 차량 운행이 힘든 지경입니다.

몇 군데 들러보니 기본적으로는 흡기 클리닝부터 해서 ...

DPF 쪽 문제, 터보 호스 교체, 연료필터 및 호스 교체 

심지어 엔진 배선 교체 까지 ...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하네요.


일차적으로 DPF 센서 이상부터 해결하려다 보니 

지난번에 쉐보레 바로서비스에 가서 DPF 차압호스를 통째로 교환했고,

해당 센터에서 권유한 엔진 배선 교체를 앞두고 ...

아무리 생각해도 배선에 뭔 문제가 그리 있겠나 싶어서

20만 뛰는 동안 한번도 안해준 흡기 클리닝이나 한 번 해주고 보자 ... 싶었습니다.


수소문하다가 윈스톰 캡티바 전문으로 잘 봐주시는 업체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

한달음에 달려가려고 주소를 보니 !

대구네 ... 대구야 ... ㅠㅜ

(부산에서 기껏(?) 차 수리 좀 할거라고 무작정 가기엔 좀 망설여지는 거리죠.)


고민고민하다가 ... 사실 엔진 문제가 복합적으로 있다 보니, 

한 기종을 많이 봐온 엔지니어가 낫지 않겠나 하는 생각에 ... 

과감히 대구행 ...


거의 2시간 가까이 걸려 업소에 도착해서 ... 

(네비가 하필이면 시내를 관통하는 코스를 ㅠ)

사장님의 진단을 받고 ... 작업을 합니다.


1. 엔진 흡기, 인젝터, DPF 클리닝

2. 터보 호스 및 흡기 호스 등 교체

3. 연료필터 교체

4. 또 뭐 하나 더 있었는데 ... 패스 ...



커버와 호스 등을 탈거한 엔진룸 상태입니다. 

호스 등에서 오일이 누유된 상황입니다.

엔진룸에 누유된 오일이 타면서 달라붙어서 시커멓습니다.



이게 무슨 ... 흡기 매니폴드인가 뭐드라 암튼 ... 거시긴디 

다른 차량들 보면 저런데도 마구 막혀서 어캐 공기가 드나들었나 싶던데

제껀 생각보다 별루 슬러지가 없더라구요.

제가 그리 막 살진 않았습니다. ^^




좀 깨끗해졌나요?

흡기 클리닝도 하고 나니 깨끗하네요. 역시나, 예상외로 그닥 슬러지가 많지 않음.




자, 보자 ... 새 부품들입니다. 뭐 ... 설명해도 모르실테고 저도 잘 모르니 패스.

밑에는 터보 호스 등등이네요.




터모스탯(온도센서) 새거로 교환 장착하고 ...

(사진 밑쪽에 보면 엔진룸이 시커멓죠?)




이제 좀 깨끗해진 모양입니다.





자, 이제는 인젝터 클리닝입니다. 인젝터 탈거한 모습이네요.

사장님께서 엔진룸 표면도 힘닿는데까지 닦아주셨습니다.

(바로 위에 사진을 보면 같은 부위가 시커먼 ... ^^)

인젝터 틈 사이로 오일이 새어서 떡져버려서 분리하기 매우 힘들었다고 ...

하셨으나, 내가 직접 보지 않았으므로 ... 역시 패스.




인젝터는 초음파 클리닝 들어갔습니다.



클리닝 완료한 인젝터를 다시 장착한 모습이네요. 



각종 호스들까지 다시 장착하고 ...




다음 글에서는 DPF 클리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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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팔라, 별로 차 팔기 싫은 쉐보레 마케팅

AUTO/한국 | 2015. 8. 11. 17:58
Posted by NagareMono

 

 

곧 미국 생산되어 직수입으로 판매될 임팔라입니다.

다행히도 초도 예약물량이 매진되었다는 좋은 소식입니다.

(겨우 7백대 밖에 안된다는 건 함정)

 

그런데 저는 정말 쉐보레 마케팅 부서 ... 및 최종적으로는 경영진이 이해가 안되는게 ...

뭐 이런 병신 같은 녀석들이 다 있나 싶습니다.

 

임팔라, 무려 전장 5,110mm 에 달하는 거대한 차체를 지닌 차입니다.

한국에서는 2.4 엔진도 얹지만 사실 주력은 3.6엔진이고요.

 

 

 

 

"대형 세단을 대형 세단이라고 왜 말 못하니?

니가 무슨 홍길동이야?"

 

 

이런 녀석을 굳이 준대형이라고 ... 꼭 "준"이라고 달아줘야 속이 시원할까요? ㅎㅎ

참고로, 현대에서 준대형 전륜구동 그랜저의 상급으로 내놓은

대형 전륜구동 아슬란이 4970mm 이고, 대형 후륜구동 에쿠스는 5160mm 입니다.

아슬란보다 140mm 길고, 기함 에쿠스에 불과 50mm 못미치는데 준대형이라니 ... ㅠㅜ

 

 

 

 

 

 

아 물론 에쿠스는 그야말로 현대의 기함, 나름 럭셔리 대형 세단으로 포지셔닝하고

다양하고 화려한 편의사양이 장착된 차량이고 ...

임팔라는 미국에서도 뷰익이나 캐딜락 브랜드가 아니라 대중적인 쉐보레 브랜드로 나온

패밀리 대형 세단 정도의 위치입니다.

(이점은 원래 뷰익 라크로스를 가져왔던 알페온의 선례를 볼 때 약간 아쉽기도 한 부분입니다.)

어쨌든 크기야 별 차이 안나지만 아무래도 약간의 급은 있다는 말.

에쿠스와 임팔라를 동급에 놓고 바로 견주기는 뭔가 어색할 수도 있어요. 

 

그런데 말입니다 ...

이왕이면 4천만원 짜리 임팔라는 7천만원 짜리 대형 세단 에쿠스의 대항마다 !

3천만원이나 더 싼 값에 대형 세단의 넓은 공간을 누리십시오 !

라고 했다면 큰 거 좋아하는 우리나라 고객들이 더 솔깃하지 않았을지?

 

굳이 한달에 7천대가 팔리는 (아까 임팔라 사전예약 7백대랑 비교 요망~ ^^)

가끔은 중형 세단 소나타보다 더 많이 팔리기도 하는

한국 시장 초 베스트셀러 중의 하나인 그랜저랑 동급으로 급을 덜어뜨리다 보니,

 

(2.4리터 엔진 기준) 3천만원이면 사는 그랜저보다 400만원이나 비싼 임팔라를 왜 사야 해?

차체가 괜히 커서 무겁고 힘도 약해서 잘 안나간다지? 뭐 이런 수모를 당해야 합니다.

 

 

 

"까짓 거, 일단 들이대고 보는거다.

그렇게 해서 이슈도 만들고, 화제도 뿌리고,

소비자들의 머릿속에 각인되는거야."

 

(급도 안되는데 괜히 깝치면서 들이대었던 건

사실 현대가 잘하는 짓이죠. 제네시스, 에쿠스 초창기에

감히 렉서스나 독일 삼사와 정면승부 컨셉으로 광고 많이 진행했었죠?)

 

 

대체 득은 없고 실만 있는 이런 멍청한 짓을 왜 하는지,

알페온도, 사실 북미 시장에서 제네시스와 경쟁하는 럭셔리 대형 세단 모델을 들여와서는

AWD 구동계, 3.6 엔진, 미션 등등 다 떼버리고 파워가 떨어지는 2.4 엔진 올려서

괜히 어줍잖은 그랜저랑 싸움 붙였다가 처참하게 발려놓고선

이번에 또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이유를 ...

도저히 납득이 안가네요 납득이~ ^^

 

이런 총체적 마케팅 난조, 시장 포지셔닝의 실패가

"준대형"이라는 한 단어에 다, 녹아 있습니다.

 

 

 

이거 보세요. 아직 시승차량도 준비가 안되었습니다.

뭐, 미국에서 수입해 오는 모델이다 보니, 이런 건 일단 이해합시다.

 

 

 

 

 

 

3천4백부터 3천8백, 4천2백 ... 대략 4백만원 간격으로 가격차가 벌어지네요.

3.6리터 엔진은 최상급 한 트림만 들어옵니다. 잘 했어요.

그런데 어처구니가 없는 옵션 구성이 보이네요.

 

사실 쉐보레 하면 안전 ... 그나마 안전 하나 보고 다른 불편한 점은 감수하고 사는 건데 ...

어드밴스드 세이프티 팩이란 거는 2.4리터 엔진들에서는 선택조차 못 합니다.

그 세이프티 팩이란 것도 전용 그릴에 20인치 휠 같은 외형적인 부분을 제외하고는

결국 크루즈컨트롤과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인데 ...

그놈의 크루즈컨트롤이 뭐라고 !

이걸 이백만원 가까이 패키지로 묶은 것도 모자라

2.4리터 엔진에선 선택도 못하게 해놨답니까.

 

휴 ... 경쟁사는 소형 중형에서도 다 달아놨어요 ...

어차피 미국에서 생산하는 건데 거긴 크루즈컨트롤 따위 필수쟌아요 ...

크루즈컨트롤 이딴 거 그냥 좀 달아줘요 제발 ...

진짜 같잖은 걸로 치사하게 안 달아주고 인심 잃고 이러지 좀 말고 이 바보들아 !

게다가 니들 크루즈컨트롤 말고 딱히 뭐 대단한 옵션도 없쟌아?

안그래도 옵션과 편의사양에서 경쟁사한테 상대도 안되는 것들이

그나마 있는 (물론 한국에서 별 필요는 없다만) 옵션 하나 갖고

달아주네 마네 ... 어느 급에서는 아예 달지도 못하게 하네 ... 해서야 되겠어요?

 

햐 ... 정말, 차 팔기 싫은 우리 쉐보레 언제 정신 차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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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팔라의 굴욕?

AUTO/한국 | 2015. 8. 4. 09:30
Posted by NagareMono

 

 

자동차 회사의 이미지를 선도하는 기함급 차량에서

너무나 오랫동안 어두운 터널을 지나왔던 대우-쉐보레입니다.

한번 따로 자세히 다뤄야겠지만, 혼다 레전드를 들여와 꽤나 사랑을 받았던 아카디아 이후로 ...

스테이츠맨, 베리타스, 알페온 등등의 모델들은 국내 소비자의 기호에 맞지 않는 사양으로 인해

처절한 외면을 받아왔습니다.

 

 

 

이번에 일단 미국에서 직수입해 들여오는 임팔라는 과연 선배들의 굴욕을 씻어줄 것인지,

예의주시해 보겠습니다.

(이걸 대체 미국차로 봐야 하나 한국차로 봐야 하나, 이 블로그의 분류에도 혼선이 오네요.)

 

어찌나 존재감이 없었으면 대형 포탈 사이트 뉴스창에서도 "준중형" 기대주라고 해버리는 ...

준중형이면 아반테, 크루즈, K3 이런 애들이랑 동급이란 소린데 ....

아마도 편집자는 "준대형"이라고 하고 싶었겠지만,

사실 임팔라는 미국차 답게 덩치가 꽤나 큽니다. 전장이 5미터가 넘는다고 하니 ...

준대형은커녕 대형이라고 해도 딱히 손색은 없을 정도입니다.

대형에 못 끼워줘서 억울한 차를 준중형이라고 해버렸으니 ...

험난한 앞길이 예상되는 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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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스톰] 엔진 오일 및 에어컨 필터 교체

AUTO/한국 | 2014. 5. 14. 17:07
Posted by NagareMono

 

 

 

쉐보레 영도 서비스센터에 입고시켰습니다.

 

여름이 본격적으로 다가오기 전에 에어컨 필터 한 번 갈아줘야죠!

 

하지만 엔진오일도 양이 줄고 해서 같이 갈아주기로 ...

엔진오일 세트 대략 7만원 가량. 이번엔 7천 킬로 정도에서 갈아줬습니다.

 

에어컨 필터는 무려 불스원. 이게 일반 판매는 안 하고, 지정점에 가야 살 수 있다면서요?

교체비용은 5만원 되겠습니다.

다음엔 ... 그냥 인터넷으로 직접 활성탄 필터 같은 거 사서 갈아야겠어요 ㅠㅜ

타사 제품은 활성탄 들어가도 만원 정도던데 ...

 

타이어 펑크에 지렁이 넣어주는 건 흔히 서비스로 해주던데 ...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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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LIBU DIESEL 2014

AUTO/한국 | 2014. 5. 10. 00:47
Posted by NagareMono

말리부 구매 예정자들이라면 아기다리고기다렸을 말리부 디젤.

 

뻔히 한 급 아래 준중형인 크루즈마저도 차급에 비해 무거운 2.0 디젤 엔진 얹어서 잘 팔아먹으면서,

정작 중형인(데다가 차체가 무거워서 가솔린으로는 힘딸린다고 원성이 자자하던) 말리부에는

끝끝내 디젤 출시를 미루던 쉐보레였습니다.

 

아직도 이해가 안 가는 것이 ... 캡티바, 크루즈, 올란도 등등 생산하는 대부분의 모델에 올려버리고

해외 수출용 말리부에는 잘만 올리던 MOTORI 디젤 엔진을 왜, 정작 제일 필요한 내수용 말리부에는

안 올리고 버텨 왔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쉐보레 너희들 왜 그랬니? 형이 진지하게 묻는다.

 

어쨌든, 드디어 출시는 했어요. 무려 독일 오펠에서 제작한 디젤 엔진에,

일본 아이신에서 제작한 미션을 달고서.

오펠은 워낙 대우 시절부터 주된 기술 제공처였고 ...

오히려 쉐보레에서 한동안 오펠 모델들을 들여오는 걸 좀 꺼린 감이 있죠.

(GM은 사업부 별로 독립채산제라서, 오펠 모델 들여오면 라이센스 비용이 오펠로 들어감)

아이신 ... 윈스톰 등에서 아이신 5단 미션과 2.0 디젤 엔진의 좋은 궁합을 보여줬지요.

 

결론적으로, 파워트레인으론 완전히 외제차 ... 특히 엔진이 독일산 !

 

우리가 또 ... 나름 쉐슬람으로서 어찌 호기심이 동하지 않겠습니까?

 

시승이라도 한 번 해보려고 집 근처 쉐보레 대리점을 찾았습니다.

 

때는 3월 말이었던가요.

 

한 곳에서는 ... 들어가니 구석에서 신입으로 보이는 영업사원이 주섬주섬 나오더니 ...

아직 시승차가 없다고 ...

그러면 팜플렛 같은 거라도 없느냐고 하니, 아직 내려오지 않았다고 ...

 

말리부 디젤 출시한 지, 보름 정도는 지난 시점에 제가 대리점을 방문했는데 ...

그 흔한 팜플렛 하나 없어?

 

며칠 뒤에 또다른 매장을 들렀습니다. 이제는 팜플렛이라도 나왔을까 해서요.

다행히 이번에는 두장짜리 팜플렛은 준비가 되었더군요.

보통 매장 가면 나눠주는 잡지 수준의, 이쁜 사진들 많은 그런 팜플렛은 없고요.

 

밑에 보시는 것이, 그거 뒷부분 스캔한 겁니다. 구석탱이에 디젤 사양 나오네요.

 

그런데, 쉐보레 대리점은 영업사원들 교육을 원래 그렇게 시키나요?

 

제가 방문한 두 군데 지점 모두, 내가 영업사원에게 말리부 디젤에 대해 물었을 때,

 

1. 팜플렛이야 ... 출시한 지 보름이 지나도록 아직 안 내려왔을 수도 있습니다 ...

 

2. 시승차도 ... 팜플렛도 아직 안 찍었는데 시승차가 있을 리가 ...

 

3. 그런데, 시승차가 없으면 다음에 오시면 시승을 하게 해드리겠다, 라며 ...

최소한 시승 일정 같은 거라도 잡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4. 그리고 당연히, 제발로 걸어들어온 고객에게 ... 명함 정도는 달라고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외제차 매장에서는 대부분, 부디 명함 한 장이라도 달라고 애걸복걸까지 하는 통에

(이거, 명함 드리면 아주 ... 앞으로 힘들어지겠구나 하고서) 난감하던 기억을 가지고

쉐보레를 방문했더니 ...

 

내가 들어서면서부터 나가기까지,

나라는 잠재 고객의 정보에 대해 궁금해 하는 기색이 전혀 없는 영업사원이라 ...

 

아 ... 니들이 이래서 차를 못 팔구나 ...

물론 상품성이 경쟁사보다 떨어지는 면도 있지만, 니들도 본사 타령 할 때가 아니구나 싶더군요.

 

 

 

 

 

그러던 말리부 디젤이, 판매 시작한지 한달 남짓만에 !! (거 팜플렛 어디 나눠주지도 못했겠다?)

2014년식이 다 팔렸다며 판매 종료를 선언합니다.

휴 ... 니들이 무슨 대단한 개나소나타는 베스트셀링 모델이라고 ... 판매 종료라니 ...

2014년식 뭐 ... 몇 천 대 팔았겠지 ... 워낙에 미미한 점유율이었으니 ...

 

오펠에서 들여오는 엔진, 그리고 아이신제 미션의 수급이 원활하지 못해서라는 소식인데 ...

 

참 ... 그 정도의 수급을 예측하지 못하고 발매를 하다니 ...

 

아예 국내 시장에서 뭔가 의미있는 점유율을 올려볼 생각은 아예 없는 건가요?

 

90년대 말에 SM520이 개나소나타는 차의 아성을 위협했던 그 정도의 패기는 니들에게서 기대를 못하는 거니?

 

그래도 한때 너희가 ... 로얄이니 프린스니 해서 중형차 시장을 석권했었쟌냐 ....

 

다, 잊어버렸니?

 

지금 윗대가리에 있는 양코배기 애들은 그런 시절 따위 모른다고?

 

그래 ... 니들이 고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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